'혈관학' 혁신적 미래를 조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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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7.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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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관학회 'KOVAS 2024' 성황…혈관질환 최신지견 공유
기초·임상·의공학 협업 연구, AI·빅데이터·디지털헬스 성과 진단

대한혈관학회(KOVAS)가 최근 'Embracing Innovation, Shaping Tomorrow'를 주제로 3차 국제하계학술대회(KOVAS 202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12∼13일)를 열고 다양한 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대한혈관학회(KOVAS)가 최근 3차 국제하계학술대회를 열고 다양한 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대한혈관학회(KOVAS)가 최근 'Embracing Innovation, Shaping Tomorrow'를 주제로 3차 국제하계학술대회(KOVAS 202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12∼13일)를 열고 다양한 혈관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KOVAS 2024'에는 23개국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동맥 경직도, 혈관 건강을 위한 운동 치료, 대사 혈관 질환, 대동맥 질환, 관상동맥 질환, 정맥 혈전증 등과 혈관 분야 디지털 헬스에 이르기까지 최신 지견이 논의됐다. 의공학 분야의 Organ-on-a-Chip 기술의 임상 적용, 유변학(Rheology)을 이용한 혈관 중개 연구, 폐동맥 질환 등 유관학회와의 공동 연구를 위한 깊이 있는 접근도 이워졌다. 

국내외 대표 석학들의 강연도 진행됐다. 

Julio A. Chirinos 북미동맥학회장(미국 펜실베니아대학 교수)은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에서 혈관의 역할', Carmel McEniery 국제동맥학회장(영국 캠브리지대학 교수)는 '혈관 분야의 웨어러블 기술' 주제 기조강연을 통해 혈관 연구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기초의학부터 임상 및 의공학과 협업 연구 및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술적 논의와 함께 연구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대한혈관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Pulse>는 피인용지수 3.8(JCR 2023 기준)을 기록하는 등 말초 혈관 질환 분야 96개 저널 중 19위에 오르며 상위 25%를 나타내는 Q1저널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성기철 대한혈관학회 이사장(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은 "혈관 관련 학문의 발전과 국민 건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혈관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혈관 건강 향상과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고 국민혈관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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