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분석법 개발…특허만료 앞둔 키트루다·여보이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지원
ELISA·ddPCR 장비 활용,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 분석법 연구개발
임상시험 검체 분석회사인 지씨씨엘(GCCL)이 바이오시밀러 약동학적 특성분석법(PK 분석법)을 개발,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에 맞춤형 임상시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블록버스터 약물 키트루다·여보이 등을 겨냥한 행보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막대한 시간·비용 소모 없이 신속한 임상시험 분석이 가능하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지씨씨엘은 이외에도 효소면역측정법(ELISA)과 드롭렛 디지털 PCR(ddPCR) 장비를 활용, 퍼제타(유방암 치료제)를 비롯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 분석법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씨씨엘은 올해 R&D 사업부서를 신설,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마커 분석법 개발 및 검증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양송현 대표이사는 "R&D 사업부서가 신설되고 얼마되지 않아 블록버스터 약물들의 바이오시밀러 PK 분석을 위한 분석법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은 지씨씨엘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사례"라면서 "최근 의약품 개발 트렌드에 맞춰 개발사들이 필요로 하는 바이오시밀러,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CGT) 등 다양한 치료제의 임상검체분석 서비스와 R&D 역량을 계속 키워나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씨씨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에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맞춘 다양한 분석 플랫폼과 전문 검체분석 및 분석법 개발 서비스를 기반으로 아시아 권역과 전 세계 파트너사에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