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공모…차세대 의학교육 등 7개 키워드
상금 규모 1000만원, 최우수상에 200만원
대한의사협회가 해마다 진행하는 '종합학술대회'에서 다룰 메인 주제를 대회원 공모전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의협은 오는 11월 10일 예정된 41차 종합학술대회 주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고 8월중 심사와 수상자 발표 및 안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통상 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해 오던 종합학술대회 주제를 '공모' 방식으로 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협은 "여러가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한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회원의 뜻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미래를 기약하는 취지에서 미래지향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려고한다"라며 "대회 취지에 부합하는 함축적인 메인 주제를 공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41차 학술대회 키워드로 ▲차세대 의학교육 ▲미래의학 ▲국민 ▲신뢰 ▲소통 ▲포용 ▲화합을 제시했다. 물론 이외 다른 단어를 활용해 메인 주제를 제안할 수도있다.
공모전에는 의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의대생도 참여할 수 있다. 의사는 면허번호, 의대생은 학번을 기재하면 된다. 1인 1작품에 한해 개인자격으로만 참가할 수있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8월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한명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10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는 이메일(popowe@hanmail.net)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2-6350-6565)와 이메일(popowe@hanmail.net)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조. http://www.kma.org/notice/sub2_view.asp?nnidx=5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