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가 한국인 최초로 북미척추외과학회(NASS) 국제전략성장위원회(ISGC)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3년간.
김진성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최소침습술기위원회, 거버넌스위원회, 교수진개발위원회, 내시경커리큘럼태스크포스 등 NASS 주요 위원회에 참여했으며, 2023년에는 NASS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에서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NASS에는 척추 수술·연구 분야의 기초 과학자, 정형외과, 신경외과 및 기타 임상 연구자 등 8000명이 가입돼 있다.
ISGC는 NASS의 글로벌 확장과 장기적 발전 전략을 운영하는 고위급 자문기구로 NASS 회장, 전임 회장, 국제조직위원장 등 총 15인 안팎으로 구성된다.
김진성 교수는 앞으로 NASS의 국제 성장 전략, 전 세계 척추 관련 학회와의 유기적인 교류 및 관련된 주요 정책을 결정하게 된다.
김진성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북미척추외과학회 ISGC 이사로 선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척추외과학회의 거버넌스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수술 분야 전문가로서, 다양한 국가에서 초청강연 요청과 해외연수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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