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가 새 대표이사에 존 비클(John Bickel)을 1일자로 선임했다.
존 비클 신임 대표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에서 26년 동안 광범위한 리더십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본사 항암·신경과학 사업부에서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의약품들을 출시했다.
지난 2019년부터 일본 지사에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를 역임했으며, 2023년 1월부터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서 일본 내 마케팅 및 영업 조직을 총괄했다.
존 비클 대표는 디지털, 옴니채널 등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고, 마케팅 관련 주요 의사결정에 데이터 분석 툴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일본 지사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이끌었다. 또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현실화를 위한 인재 영입·육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다.
존 비클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 당뇨병과 비만, 암, 면역질환 등 릴리가 집중해온 분야의 혁신 의약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리더로 선임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한국릴리의 대표로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릴리의 새로운 의약품을 빠르게 국내 공급하고, 국내 보건의료 환경 및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신뢰할 만한 협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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