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체계 틀 바꾸지 않으면 2030년대 중반 붕괴" 
매주 목요일 온라인 Zoom 90분 강의…정책 대안 제시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연세대 명예교수)이 9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이규식의 의료정책 교실'을 연다. 

이규식 원장은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사회의료보험 원리에 크게 벗어나 운영됨에 따라 많은 문제가 있다"면서 "의료체계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2030년대 중반 붕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의료정책교실에서는 공공의료·의료영리화·지역의료·시장형 의료정책 등 현재 의료정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론과 대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2학기 강의 일정 및 강의내용은 ▲9월 12일=방황하는 의료정책 ▲9월 26일=의료보장의 이념과 의료사회화 ▲10월 10일=공공의료의 올바른 이해와 정책 ▲10월 24일=의료영리화의 원인과 폐해 ▲11월 7일=붕괴된 지역의료 ▲11월 21일=시장형 의료정책의 뿌리와 문제점 ▲12월 5일=이론 부재의 제도 운영 ▲12월 19일=이론의 정책 적용 등이다.

강의 시간은 오후 7시∼8시 30분(90분)이며,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한다. 교재는 [의료개혁 무엇을 어떻게?](저자 이규식, 투나미스출판사 발행, 2024년)를 참고하면 된다.

수강료는 후원회 가입(www.kihaw.org에서 6개월간 후원회비 납부)으로 대신하며, 정책교실 수료증 소지자는 면제다. 문의(02-598-5562, 담당조교: 박신후 010-8965-8756).

송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