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사회, 11~15일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충북의사회, 11~15일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 박양명 기자 qkrdidaud@naver.com
  • 승인 2024.08.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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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부터 치과의사, 간호사 등 해외의료봉사단 72명 구성
충북의사회원 성금으로 지역보건소 건립 예정

ⓒ의협신문
ⓒ의협신문

충청북도의사회는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온다고 7일 밝혔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의사부터 치과의사, 간호사, 일반 봉사자 등 72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현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안과, 영상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 진료를 할 예정이다.

의료 예방교육과 구호 물품(칫솔, 학용품, 축구공, 라면, 가정용 구급함)도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의사회는 2004년부터 인도네시아 스마트라 람풍지역과 인도네시아 자바 찌안즈르 지역, 베트남 롱다우성, 중국 정암촌, 양수촌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해왔다. 2012년부터는 캄보디아 프놈펜 및 시엠립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승덕 충북의사회장은 "의료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봉사단원에게 감사하다"며 "의료취약 주민을 위해 열심히 진료하며 뜻깊은 봉사의 시간을 보내고 오겠다. 올해는 충북의사회원의 소중한 성금으로 지역보건소 건립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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