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식 코스닥협회장이 서울성모병원에 '미소사랑 후원금' 5300만원을 전달했다.
7일 열린 기금전달식에는 오흥식 코스닥협회장과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김연순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장(수녀),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 후원금은 제17회 '미소사랑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됐다.
미소사랑 자선골프대회는 소외계층 환우 아동의 수술비 및 청소년 관련 사회복지단체에 후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시작했으며, 코스닥기업들이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3억 9600만원에 이른다. 이 후원금은 소아 심장·난청(인공와우 이식 수술)·백혈병 등 소아 환아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흥식 회장은 "코스닥 기업들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의 실천이 있었기에 지난 19년간 나눔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밝은 미소와 사랑을 선물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해마다 환아들을 위한 크나큰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어려운 환아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밝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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