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국제백신연구소 당사국 공식 가입

오스트리아, 국제백신연구소 당사국 공식 가입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8.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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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연대 감염병 극복·백신 접근성 제고 노력 동참

오스트리아가 국제백신연구소(<span class='searchWord'>IVI</span>) 비준국에 가입했다. 12일에는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비준국 가입을 기념해 <span class='searchWord'>IVI</span> 본부에 오스트리아 국기를 게양했다.  
오스트리아가 국제백신연구소(IVI) 비준국에 가입했다. 12일에는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비준국 가입을 기념해 IVI 본부에 오스트리아 국기를 게양했다.  

오스트리아가 국제백신연구소(IVI) 비준국에 가입했다. 12일에는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비준국 가입을 기념해 IVI 본부에 오스트리아 국기를 게양했다.  

오스트리아는 지난 1일 뉴욕 유엔조약사무국에 IVI 설립협정 가입서를 기탁함으로써 27번째 당사국(비준국)이 됐다. 비준국 가입 기념식에는 기예르모 커크패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이철 외교부 국제기구 원자력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조지 비커스태프 IVI 이사장은 "IVI 비준국 가입은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는 파트너십의 잠재력을 인식한 IVI와 오스트리아 외교관, 과학자, 여타 옹호자들이 함께 3년 동안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요하네스 라우흐 오스트리아 연방 사회보건의료및소비자보호부 장관은 "오스트리아가 IVI 당사국이 된 것을 매우 기쁘. 백신 접종은 오늘날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공중보건 대책 중 하나다. 오스트리아에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은 보건 정책의 중요한 목표로,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예방 접종을 제공하고 평등한 건강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전 세계가 연대해 함께 노력해야만 감염병을 억제하고 극복하며 나아가 이를 퇴치하고 세계보건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 오스트리아와 우리 연구기관 및 산업계는 백신의 국제적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적극 기여할 것이며, 전 세계 사람들이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의 IVI 당사국 가입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오스트리아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비엔나에 있는 IVI 국가사무소를 통해 오스트리아와 유럽에서 백신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사회 보건 의료 소비자보호부와 교육과학연구부가 IVI의 유럽 진출 확대와 IVI에 대한 운영비 지원에 협력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스트리아는 IVI의 43번째 회원국이자 1996년 IVI를 독립적인 국제기구로 설립한 유엔조약인 IVI설립 협정의 27번째 당사국이며, 비엔나에는 IVI 국가사무소를 유치했다. 

IVI 설립협정은 모든 국가 또는 정부 간 기구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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