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인천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에서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철수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서 인도주의적 가치 실현에 주력해왔으며, 특히 산하 병원 경영을 정상화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김철수 회장은 "적십자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은 더 확대해왔다"라면서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누구나진료센터는 지난 2022년 7월 문을 연 이후 의료진, 통역, 안내까지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8개국, 연인원 1만 3387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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