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창립 18주년…"글로벌 건강불평등 해소"
세계10곳에 해외사무소 설치·640억 규모 보건의료사업 추진 성과
"글로벌 건강불평등 해소에 주력하겠습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창립 18주년 기념식이 23일 재단 이종욱홀에서 열렸다.
하일수 이사장은 "재단은 지난 18년동안 글로벌 보건의료 향상과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 왔다"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보건의료 역량을 국제사회에서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일궈온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라면서 "향후 글로벌 건강불평등 해소에 기여하는 보건협력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2007년에 설립된 재단은 현재 전 세계 10개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약 640억원 규모의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향상과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은 이 기간 동안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보건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한국의 보건의료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한국 보건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재단은 새롭게 선정한 '글로벌 건강불평등 해소에 기여하는 보건협력 파트너라'는 기관 미션을 구현하기 위해, 4가지 핵심가치인 신뢰와 책임, 연대와 협력, 배움과 성장, 소통과 혁신을 전사적으로 실현해 글로벌 건강불평등 해소에 기여하는 보건파트너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재단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과 KOFIH 이사장 표창, 10년 근속 이사장 표창을 포함한 다양한 부분에서 총 2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김기태(건국대학교병원 의공학팀) △김선양(법무법인 한백) △김순애(KOFIH 해외사무소운영단 단장) △김채은(KOFIH 가나사무소 부소장) ■ KOFIH 이사장 표창 △신윤형(미래전략연구팀 대리) △이선주(아프리카중남미팀 대리) △강진솔(이종욱스쿨 주임) △오경균(해외사무소운영단 주임) △이예훈(아시아팀 주임) △Vilathong Souksenesamlane (라오스사무소 선임사업관리자) △Choeng Sisocheata(캄보디아사무소 프로젝트팀장) △Aytkulov Abdimurat Asanovich(아리랑요양원 시설관리팀장) △Temesgen Abreha Gebresilasie(에티오피아사무소 프로젝트매니저) △Simon Waiswa(우간다사무소 프로젝트매니저) △오성수(한국국제협력단 사업전략처 처장) △이유리(명지전문대학 보건의료정보과 조교수) △예병일(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 노샛별(건강보험심사평가원 팀장), 노창보(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팀 팀장) ■ 10년 근속 이사장 표창 △강형구(미얀마사무소 소장) △김순애(해외사무소운영단 단장) △김민아(한민족인도협력팀 과장) △김명섭(총무팀 과장) △류경남(베트남사무소 과장) △정선경(이종욱스쿨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