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회장 단식 첫날, 가장 먼저 현장 방문 인사는?

임현택 회장 단식 첫날, 가장 먼저 현장 방문 인사는?

  • 박양명 기자 qkrdidaud@naver.com
  • 승인 2024.08.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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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학회 김영태 이사장 "대통령과 정부, 국회가 나서야"
곽지연 간무협 회장·박근태 대개협 회장 등 잇달아 방문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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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보건의료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의협에 따르면, 의협 회장의 단식 선언 후 보건의료계 인사들이 단식장을 찾고 있다. 임현택 회장은 26일 의협 회관 앞에 따로 천막을 치고 무기한 단식을 선언하며 대통령과 정부, 국회에 의료공백 사태 수습을 촉구했다.
 
가장 먼저 단식 현장을 방문한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영태 이사장과 이재관 차기 이사장은 수련현장과 강의실을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대통령과 정부, 국회가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정부의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추진으로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곽 회장은 임 회장에 앞서 단식투쟁 경험이 있는 만큼 무더운 날씨를 걱정하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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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장과 조현호 대한내과의사회 부회장도 임 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의료공백 사태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철회를 선언한 후 의료계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태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도 더했다.

이밖에도 단식을 선언한 날부터 이틀째인 27일 오전까지도 단식장에는 이동우 전 의협 자문위원, 이중근 전국의사총연합 고문 등 의료계 인사의 격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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