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청담 우리들병원이 국내 척추치료 발전을 이끈 공로로 29일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리들병원은 해외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 의료술기 확산에 기여했으며, 헌신과 봉사정신을 밑거름으로 의료서비스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
이 상은 헬스케어 산업분야 우수 의료기관 및 관련 업체를 발굴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택하는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들병원은 전문병원에 대한 인지도가 없었던 1982년부터 척추 디스크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치료 연구해 최소침습 척추 치료기술의 발전과 세계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1990년대 초에는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한 최소상처 치료기술을 정립했으며, 절개나 출혈 없이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혁신적 치료법을 순차적으로 개발하면서 척추 수술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바꿔왔다.
척추 인대재건술, 전방접근 무수혈 척추유합술, 고난도 흉추 치료술 등 다양한 최신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허리 디스크는 물론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방전위증, 척추 분리증, 척추 후만증 등을 최소침습적 기술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특히 청담 우리들병원은 최소침습·최소절개·원인치료 치료철학을 바탕으로 전국의 고령 환자, 중증 환자, 재발 환자 등 난이도 높은 치료를 성공적으로수행해 왔으며, 독자적인 팀서저리 상호협력 시스템과 최첨단 수술 시스템, 학술연구센터를 구축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상하 우리들병원장은 "작은 상처만으로 원인 치료하고 상호협력하는 시스템은 우리들병원이 지난 40여 년간 지켜온 치료철학"이라면서 "그동안 많은 최신 치료기술을 개발해 척추 치료 혁신에 기여해 왔으며, 모든 의사가 전문의로 팀서저리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어떤 중증 환자든, 고령 환자든 성공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치료와 기술 발전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