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우 한림의대 교수(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가 제9대 동탄성심병원장에 취임했다.
한성우 병원장은 8월 30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한성우 병원장은 임기동안 ▲중증환자 진료와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의 첨단기술 개발 및 선도 ▲환자의 건강 회복과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성우 병원장은 "동탄성심병원이 첨단기술을 환자 치료에 제대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교직원들이 몸담고 있는 병원이 행복한 일터가 되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성우 병원장은 심혈관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주요 진료분야는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증, 대동맥질환 등이다. 1993년 한림의대를 졸업했으며, 중앙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탄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 경기남부권 최초 심장이식수술 성공, 2018년 경기도 최초 인공심장수술(LVAD) 성공, 지난해 11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타비시술) 성공을 이끌었다. 2019년 10월부터는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전문의 파견진료에 참여해 지역의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심장학회 이사,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 고혈압합병증연구회 부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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