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구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시행 4주년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 임상연구지원사업단이 주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성과교류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인된 임상연구 중 19개 과제에 대해 연구책임자들이 연구수행 경험과 성과를 발표했으며,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석구 교수는 면역 및 줄기세포 치료 중개연구와 임상연구 진입을 선도해 국내 첨단재생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조석구 교수는 림프종 환자들을 위한 다학제협진 클리닉을 통해 자가 및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과 관련된 연구와 진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세포치료센터 및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를 운영하며 난치성 질환에 대한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혈액내과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세포치료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세포치료제 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하고 적용해 왔다.
조석구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면서 "세포치료제 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21년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첨단재생바이오법 세부 3분야인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세포처리시설', '인체세포등 관리업' 등을 모두 승인받았으며, 조석구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서울성모병원 바이오코어 퍼실리티센터 내에서 산학연병 모델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연구와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