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추석 연휴 혈당 관리 '이렇게' 하세요

'당뇨환자' 추석 연휴 혈당 관리 '이렇게' 하세요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4.09.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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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내과의사회, 혈당 관리에 운동 및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활용 제안
이정용 회장 "당뇨는 세심하고 꾸준한 관리 필수, 내과의사회 함께할 것"

ⓒ의협신문
ⓒ의협신문

내과 의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동안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를 주의하고 나섰다. 

대한내과의사회는 13일 "명절동안 가족과 어울려 음식을 섭취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과식할 수 있어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적절한 혈당 관리를 당부했다. 

당뇨환자는 식후 혈당을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할 수 있도록 탄수화물을 알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 내과의사회는 "1∼2시간 내로 식후혈당을 높이는 전이나 송편, 과일 등에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됐다"며 "고기와 같은 단백질 역시 과다하게 먹으면 공복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기준점을 잡아두고 적정량을 섭취해야한다"고 경고했다.

꾸준한 운동과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활용 방안도 제안했다.

특히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활용해 혈당 및 혈압과 식습관, 운동량의 관리가 가능하고 의사와 함께 당뇨병 및 고혈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짚었다. 

이정용 회장은 "온 가족이 모인 명절에 당뇨환자가 체계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음식량을 조절하거나 운동하기 쉽지 않다"며 "하지만 당뇨는 세심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수"라며 "건강한 삶을 위해 당뇨를 포함한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한내과의사회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은 오는 30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라면 전국 어디서든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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