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회장 "회원 교육과 임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 기대"
대한내과의사회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부위장관질환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관련 연구와 임상 지식을 공유하며,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료지침 개선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1997년 첫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부위장관질환 및 헬리코박터 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해온 학회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약제 연관성 소화성 궤양, 위염 치료 등 개원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주도하며, 진료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두 단체가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두 단체가 함께 노력하면서 임상 연구, 진료지침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연자 교섭 및 홍보의 원활화, 대한내과의사회의 잠재적 회원인 수련병원 전공의 및 전임의를 대상으로 학술 참여 유도, 상호간 학술위원을 파견 및 위촉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은 "이번 협력은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등 대한내과의사회 산하 여러 학회와의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회원들의 교육과 임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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