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직접 지시한 '저출생수석실' 행정관 자리 임명
임강섭 행정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최선"
의료계와의 소통이 원활하기로 알려진 임강섭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실 지역의료정책과장(행시 49회)이 대통령실에 입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설치를 지시한 '저출생대응수석실'로다. 지역의료정책과장 후임 자리에는 박은정 과장이 지난 8월 26일 임명됐다.
임강섭 신임 행정관은 커뮤니티케어추진단 팀장으로 만성질환관리사업을 추진하며 의료계와 소통을 시작했다.
유학을 마친 후 당시 간호정책과장이었던 양정석 과장(행시 51회)에 이어, 당시 뜨거운 감자였던 진료지원인력(PA) 시범사업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직접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2개월 여만인 7월 25일 저출생대응수석실을 출범시켰다.
임강섭 신임 행정관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인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며 짧은 각오를 전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