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위크 선정 '2025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 100위권 진입
전문병원 가운데 유일…JCI인증·인공지능·로봇수술 등 다각적 평가
신상하 병원장 "척추 치료기술 발전·환자 중심 치료 위해 최선다할 것"
우리들병원이 미국 뉴스위크(Newsweek)와 독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함께 선정한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에 국내 전문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청담 우리들병원은 지난 2021년 첫 시행 이래로 매회 100대 순위권 진입을 이뤄냈으며, 최근 발표된 '2025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5)에 국내 전문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인 9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8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은 병원 관리자 및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 온라인 설문조사, 의료기관의 최첨단 기술 평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JCI 국제의료평가위원회) 인증 등을 광범위하게 검증하고, 디지털 이미징, 인공지능, 로봇 공학 같은 혁신 의료기술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순위에 포함된 28개국 350개 병원 중 최고 병원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차지했으며,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존스홉킨스병원, 클리블랜드클리닉,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병원은 총 15곳으로, 100대 순위권 내에는 삼성서울병원(18위), 서울대병원(60위), 서울아산병원(65위), 우리들병원(94위), 분당서울대학교병원(96위), 아주대병원(98위) 등 6곳이 들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104곳, 독일 27곳, 영국 22곳, 이탈리아 21곳, 프랑스 20곳, 한국 15곳 등으로 K 의료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청담 우리들병원은 최소침습, 최소절개, 원인치료 철학을 바탕으로 42년간 척추 한 분야에만 매진해 온 국내 최대규모의 척추전문병원이다.
90년대 초반 내시경과 레이저를 도입한 허리 디스크 시술을 개발해 척추 치료기술의 혁신을 시작으로 척추인대재건술, 무수혈 전방접근 척추유합술 등 많은 첨단 기술을 연구 발전시켜 척추관협착증, 전·후방전위증, 척추후만증 등 퇴행성 척추질환, 고난이도 경추 및 흉추 질환, 고령 환자 수술, 재수술 등 전 분야에서 세계적 인정을 받아왔다. 몸속 건강한 정상조직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핵심 병소만 안전하게 치료하는 최첨단 치료기술로 척추 수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
신상하 우리들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의 척추 치료기술과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 과거 미국, 독일, 프랑스 같은 의료선진국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가던 척추 환자들이 이제는 한국을 방문하며 해외 척추 전문의들이 우리의 최소침습 척추 치료기술을 배우고자 교육에 참가하는 등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라면서 "우리들병원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수술 후에도 건강하게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척추 치료기술 발전과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