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국제개발협력 통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향상 지원
17년째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향상을 지원하고 있는 김훈 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가 9월 27일 협성문화재단으로부터 '협성사회공헌상'을 받았다.
김훈 교수는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을 맡아 의료 여건이 낙후된 개발도상국 병원 건설과 현지 의료진 교육에 앞장섰다.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을 병행하면서 보건의료인력 양성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힘을 쏟았다. 23년째 응급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후학 교육을 위해 헌신했다.
서울 중구 학교법인 인제학원 1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정철원 협성종합건업 회장과 배재한 협성문화재단 이사가 참석 상패를 전했다. 백대욱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 직무대행·이병두 백중앙의료원장·박준석 인제대 일산백병원 기획실장 등도 참석 ,박수를 보냈다.
김훈 교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모든 나라가 주체적으로 필수의료 인력을 길러내는 튼튼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귀중한 상의 의의를 잊지 않고 따스한 나눔의 마음이 세계 곳곳에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진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협성사회공헌상은 사단법인 협성문화재단이 2011년부터 경제·과학·기술·문화·교육·사회복지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준석 일산백병원 기획실장·백대욱 인제학원 이사장 직무대행·이병두 백중앙의료원장·김훈 교수·정철원 협성종합건업 회장·배재한 협성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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