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의료경영 MBA 9월 28일 학술세미나
11월 4일까지 의료경영 MBA 석사과정 56기 신입생 모집
경희대학교 의료경영MBA는 9월 28일 오비스홀에서 '이제는 적응의 시대 'Post 의료경영'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학술 세미나에는 의료경영 MBA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의료경영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병현 인하의대 교수는 '첨단 재생의료 분야의 병원과 바이오기업 협력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첨단재생의 분야의 기술과 환경 변화를 비롯해 첨단 재생의료 및 첨단 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병원과 재생의료 기업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황문영 종근당산업㈜ 사무국장은 '치매와 도시'를 주제발표를 통해 고령화시대 유병 노령인구의 해결방안으로 '유니트케어 시스템'을 제안했다. 황문영 사무국장은 소규모 생활 단위의 도시 개념에 기반한 '유니트케어 시스템'은 기존 요양시설의 문제점인 고립감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병호 ㈜헤링스 대표는 '만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를 주제로 ㈜헬링스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원격환자모니터링 사례를 소개했다.
김용태 경희대 의료경영 MBA 주임교수는 '의료경영학과 소개 및 의료경영 전망'을 통해 1997년 시작된 의료경영MBA학과의 역사와 네트워킹·동문을 활용한 비지니스 전략을 설명했다.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의료경영 MBA 석사과정 56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56기 과정은 의사·간호사·의료기사·의료기기·제약 종사자를 비롯해 병원 경영자이 참여할 수 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도록 경영학 기초과목을 중심으로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한 ▲보건 정책과 보험 ▲의료 브랜드 마케팅 및 전략 ▲병원 인력·조직 관리 ▲병원 경영관리(의료법, 세무·노무, 의료창업 등) ▲의료 실버 복지 등의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면접일은 11월 24일이다. 경희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http://khmba.khu.ac.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