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원·경기·인천 환경보건센터, 9월 27일 북부권역 환경보건 심포지엄
환경보건 취약지역 선정·모니터링 방안 논의…환경보건센터 간 협력 강화
서울특별시·강원특별자치도·경기도·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가 9월 27일 오라춘천베어스호텔에서 북부권역 환경보건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기후 변화·미세먼지 등 환경유해물질 취약지역 선정과 모니터링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공동 심포지엄은 김우진 강원도 환경보건센터장(강원의대 교수·강원대병원 호흡기내과)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환경보건 취약지역 선정과 연계 사업 현황 (신연아 인천시 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 ▲경기도민 환경보건 기초조사 사후관리 사례를 통한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이효선 경기도 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 ▲서울지역 환경보건 취약지역 선정과정 및 주요 결과(박명숙 서울시 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 ▲강원지역 환경보건 기초조사 사후관리 현황(임명남 강원도 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 등 각 지역에서 진행한 환경보건 사업과 다양한 경험을 소개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연구자와 환경보건 전문가 등은 질의 응답과 종합토론을 통해 환경보건 취약지역 선정 방안과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대책을 모색했다.
홍윤철 서울시 환경보건센터장(서울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은 "이번 심포지엄은 북부권역의 환경보건센터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별 환경보건 취약지역 선정 및 모니터링 방안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면서 "각 지역 센터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명숙 사무국장은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대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북부권역 센터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서울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서울의대가 운영하고 있다. 2022년 3월 환경부로부터 권역형 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지역환경보건계획 등 환경보건 정책 수립 지원, 환경성질환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기반 강화, 환경보건 정보 전달, 위해 소통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