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KUA 2024' 유효성·안전성 조명
푸스코 교수 "다른 알파차단제 비해 방광출구폐색지수 개선 효과 압도적"
JW중외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의 유효성·안전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열린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KUA 2024·16∼18일)에 메인 스폰서십으로 참가해 트루패스 부스를 마련하고 주요 임상 성과를 소개했다.
'KUA 2024'는 대한비뇨의학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연구 과학자들이 치료 경험을 교환하고 최신 치료법과 우수 연구에 대해 논의한다.
트루패스는 배뇨장애에 주로 작용하는 '알파(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와 전립선의 긴장을 이완시켜 배뇨장애를 치료한다. 저혈압, 어지러움증 등 심혈관계 부작용도 최소화하는 등 장기간 복용 시에도 안전성이 우수하다.
올해 학술대회에서 페르디난도 푸스코 이탈리아 캄파니아 루이지 반비텔리대학 교수(비뇨의학과)는 트루패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푸스코 교수는 유럽비뇨의학과학회(EAU)에서 수 차례에 걸쳐 알파블로커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최근 개정된 EAU 남성 하부요로증상(LUTS) 치료 가이드라인에 그의 논문이 인용됐다.
푸스코 교수는 "실도로신은 높은 알파(α)1A 수용체 선택성을 기반으로 혈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배뇨증상을 개선한다. 특히 실로도신은 다른 알파 차단제에 비해 방광출구폐색지수(BOOI) 개선 효과가 압도적"이라면서 "선택적 알파차단제의 사정 장애 문제는 효과가 높을수록 빈번하게 생기며 건강상의 문제가 없고 오르가즘을 느끼는데도 큰 문제가 없다. 조루 환자의 사정 지연 효과가 있고 발기부전치료제(PDE-5I)와 병용시에도 다른 알파차단제에 비해 심혈관계 부작용의 위험이 훨씬 적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푸스코 교수가 이날 강연한 내용을 중심으로 11월 5일 웨비나를 진행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트루패스는 경증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중증 환자에게도 뛰어난 치료제"라며 "유효성과 안전성 등 시장 우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