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서 교육농단 10인방 발표
백승아 의원 "무능한 정부 때문 지방의료 고사 직전"
국회에서 현재 발생되고 있는 의료대란과 의대교육 파행을 만든 책임자를 짚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24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2024 국정감사 교육농단 10인방'을 발표했다.
10인에는 의료대란과 의대교육 파행을 일으킨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 3인방을 비롯해 친일독재미화 뉴라이트 기관장 4인방, 김건희 여사 표절논문 비호 교육계 3인방 등이 포함됐다.
백승아 의원은 "무능한 대통령실 실무책임자와 의료정책검증에 실패한 복지부 장관, 대통령실 눈치만 보는 무능한 교육부 장관이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무능한 정부 때문에 지방의료의 보루인 국립대 병원이 상반기 4000억 넘는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이며 고사직전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대 피해자인 의대생과 학부모, 환자, 모든 국민은 불안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의료와 교육 시스템 파탄을 일으킨 3인방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의대교육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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