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1차 선정결과 발표...12월 말까지 추가 신청 및 지정
경북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안산병원·구로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8곳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은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른바 의료개혁 방안의 하나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가와 인력구조 개편 등을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다.
선정기관들은 안정적인 구조 전환이 가능하도록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대해 인상된 수가를 적용받고, 권역 내 협력 의료기관과의 의뢰·회송으로 경증환자 비중을 줄여나갈 경우 그 성과를 평가해 추가 인센티브 보상을 받게 된다.
8개 병원은 1차 선정 대상으로, 정부는 12월말까지 의료기관들의 신청을 계속 받으면서 지원사업 대상을 추가로 선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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