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모인 가운데 후반기 학술대회 열어
최운창 회장 "의대생-전공의 지원 지속할 것"
전라남도의사회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후반기 학술대회'를 열었다.
의료사태 장기화 국면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히 '사직전공의와 함께하는 학회'로 꾸려졌으며, 지역 의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완연한 가을날이지만 우리의 현실은 화창하지 않다"며 "의료 농단에 맞서 싸우는 전공의들을 지지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전공의와 함께하는 학술대회로 기획했다. 전남의사회는 앞으로도 의대생 및 전공의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홍준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복합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스타틴과 오메가3 병용의 임상적 효용성', 백창희 여수백병원 원장이 '새로운 어깨치료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아울러 서준원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우리나라의 가을철 열성 질환', 유승용 김기영내과의원 원장의 '진료실에서의 AI 활용'을 주제로 한 강연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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