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OTRA 중동 바이오메디컬사절단 참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KOTRA가 주최하는 중동 바이오메디컬 무역사절단에 참가한다.
중동 바이오메디컬 무역사절단은 '2024 중동 바이오메디컬 수출로드쇼 사업' 일환으로 11월 18일∼22일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레이트(UAE)를 방문해 현지 업체와의 1:1 미팅, 현지 기관 방문, 의약품 시장 설명회, 수출상담회, 인허가 및 시장진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절단에는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수출기업 19개사가 참가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사절단에 참가해 튀르키예 현지 업체 20개사와 UAE 업체 6개사를 만나 수출 및 시장진출을 타진할 예정이다.
튀르키예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40억달러 수준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의료용품의 수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국가적 차원에서 병원 건설 등 의료 시스템을 확대해나가고 있어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또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
UAE 역시 첨단의료기술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의료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지혈증 치료제, 항암제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9년부터 UAE에 항암제를 수출하고 있다. 해마다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 약 60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절단 통해 개량신약의 신규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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