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충돌 증후군 환자 '통증 지표' 위약군 대비 58%p 개선…치료 효과·삶의 질 개선 입증
김두환(중앙의대)·조철현(계명의대) 교수 공동연구팀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 발표

GC녹십자웰빙이 생산하는 만성 간질환 간기능 개선 주사제 '라이넥주(Laennec Inj.)'가 어깨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두환 중앙의대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와 조철현 계명의대 교수(계명대동산병원 정형외과)를 비롯한 공동 연구팀은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연구결과를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 최근호에 발표했다.
라이넥주는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개발한 인간 태반 가수분해물(hPH)로 만성 간질환에 있어 간기능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은 피하·근육 주사제다.
연구팀은 무작위 배정 및 단일 맹검 방식으로 어깨 충돌 증후군 환자 50명을 라이넥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으로 나눈 뒤 12주 동안 통증평가 척도인 VAS(Visual Analog Scale) 점수, 어깨 통증 및 장애 지수인 SPADI(Shoulder Pain and Disability Index), 삶의 질 평가도구인 EQ-5D-5L(EuroQol 5-Dimension 5-level) 지수 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VAS는 위약군 대비 58%p(시험군 67%, 위약군 9% 감소, P<0.0001), SPADI 종합평가는 위약군 대비 62%p(시험군 76%, 위약군 14% 감소, P<0.0001)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독립된 2가지 평가 방법 모두에서 통증개선 효과(위약군 대비 약 60%p 우수)를 확인했다. 안전성도 검증됐다.
연구를 주도한 김두환 교수는 "라이넥이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어깨 충돌 증후군에서 라이넥의 통증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함에 따라 적응증 확대와 다양한 통증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