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창립 이후 25년만에 대한의학회 정회원학회 가입
공식 학술지 '대한정맥학회지'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후보 선정
정맥질환 정책수립 과정 적극 참여…가이드라인 제정·대국민 홍보 주력

대한정맥학회(The Korean Society for Phlebology)가 정맥학 연구의 발전과 국제적 학술 위상 제고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대한정맥학회는 지난 1월 23일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에 가입했으며, 공식 학술지인 <대한정맥학회지>(The Annals of Phlebology)가 지난해 12월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맥학회는 학술 단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정맥학회는 "2001년 창립한 대한정맥학회는 지난 24년 동안 지속적으로 국내외 학술대회를 주관·개최하고 있으며, 대한의학회가 요구하는 정회원 학회 심사내용인 ▲학회 분류 체계상 소속 및 관련학회 의견 ▲회원의 타 학회 참여 상황(회원 구성의 문호 개방 여부) ▲최근 3년 동안의 국내외 학술 활동 평가 결과 ▲의학 학술지 평가 등을 충실히 준비해 왔다"라면서 "가장 중요한 의학학술지 평가에서 지난해 학회 공식 학술지가 KCI 등재 후보 학술지로 선정 된 게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 승인 의미도 부연했다.
정맥학회는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 승인은 국내 정맥질환 분야 대표학회로서 공신력이 더욱 강화됐음을 의미하며, 학술 연구 및 정책 개발 과정에서 대한의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정맥질환 관련 국가정책 수립과정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내외 학술활동 등에도 더욱 탄력을 받아 매진하겠다"라면서 "최근 수년간 지속해온 국내 정맥 질환 연구 및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 정맥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의료진 교육 및 학술 교류를 활성화해 정맥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맥학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선다.
박순철 대한정맥학회 이사장(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은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정맥학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국내 정맥학 연구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면서 "이런 성과와 계획은 국내 정맥 질환 연구의 발전 뿐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대한정맥학회가 국내외 학술적 위상을 더욱 높이며, 정맥 질환 치료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정맥학회지>는 정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연구를 다루는 국내 유일의 정맥학 전문학술지다. KCI 등재후보 학술지 선정은 학술지의 질적 수준과 학술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의미다. 향후 국내외 연구자들의 학술지 투고와 인용지수 제고를 통해 연구 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맥학회는 주기적인 계속평가를 통해 등재학술지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정맥학회는 KCI 등재후보 선정 관련 논문 심사 과정을 더욱 엄격하게 운영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들의 논문 게재를 유도하는 등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외 많은 연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국제 학술지 데이터베이스인 DOAJ(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 PMC(PubMed Central), Scopus, SCIE 등재 신청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