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암 예방의 날 기념식서...대장암 및 위암 조기진단 표준화 등 기여 공로

정승진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보험이사가 대장암과 위암의 조기진단 표준화 및 암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정 이사는 지난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열린 표창식에서 상을 받았다. 정부는 매년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암 예방과 검진, 진료, 연구 등의 국가암관리사업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정승진 이사는 대한가정의학회 내시경특별위원회 위원 및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보험이사로 활동하며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시각에서 내시경 검사 표준화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대장암과 위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검사 기준 정립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 검진 현장의 안전성과 정확도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김포우리병원 건강증진센터장으로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위암 및 대장암 검진을 적극적으로 수행, 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 활동을 주도해왔다. 

정승진 이사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이라기보다는 지역 일선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많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고신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