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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선발 수련병원 재량권 넓힌다

전공의 선발 수련병원 재량권 넓힌다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4.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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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수련병원의 특성에 맞는 평가기준에 따라 전공의를 선출할 수 있도록 전공의 임용시험 배점기준을 개정, 2005년도 전공의 선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선발기준의 골자는 선택평가 항목을 추가 신설함으로써 각 수련병원 특성에 맞게 전공의를 선발하도록 수련병원에 재량권을 넓혀준 것.

이에 따라 인턴은 필기시험 40% 이상, 면접 15% 이하, 의대성적 20% 이상, 선택평가(실기시험 포함) 25% 이하를 기준으로 선발하게 되며, 레지던트 1년차도 종전 필기시험 55%, 면접 및 실기시험 15%, 인턴근무성적 30%만을 적용한 기준에서 추가된 선택평가 항목을 적용한 기준에 따르게 된다.
변경된 레지던트 1년차 선발 기준은 필기시험 40% 이상, 면접 15% 이하, 인턴근무 성적 20% 이상, 선택평가(실기시험 평가) 25% 이하다.

이번 선발기준 변경은 기존에 필기시험과 면접, 실기, 의대성적만으로 전공의를 선발해 오던 기준에서 벗어나 각 수련병원이 자체적으로 적합한 인재를 선발토록 한 것으로 선택평가 항목의 평가 기준은 토익과 토플, 정보 전산관련 자격증, 구미 선진외국 의사시험 자격증 등 의학관련 분야의 학위와 같은 공인된 자격증이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의 모 국립대학교 병원은 별도의 영어시험을 선택평가 항목으로 설정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각 병원별로 전공의 선발기준을 취합, 병원신임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데로 복지부에 보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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