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대상자는 남구 월산동에 거주하는 정병은씨(64·남)로 97년6월 좌측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한 이후 가정형편이 어려워 오른쪽 수술을 미루어오던 중 동아병원의 도움으로 수술을 했다. 또 남구 주월동에 거주하는 김연진씨(여·42)는 92년 불의의 사고로 수술한 부위의 금속을 제거하는 좌측 대퇴골 금속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동아병원은 이번에 수술한 두 환자의 수술비는 물론 입원비, 통원치료비 등 진료비 전액을 병원에서 부담했다.
동아병원은 금년에 매달 2명씩 24명의 환자를 선정해 무료수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 병원은 95년6월 광주지역 최초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출발해 관절경 수술 1천례 돌파 등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를 제공하는데 앞장 서왔으며, 병원계 최초로 ISO9000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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