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알바 조사 확대 중소병원 응급실 비상

불법알바 조사 확대 중소병원 응급실 비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4.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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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지역 '공보의 알바'사건 이후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일부 지역 중소병원들이 응급실 당직의사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자칫 지방 중소병원들이 당직의사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연말 지방 중소병원 응급실 운영이 마비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부산지역 검찰과 경찰이 '공보의 알바'사건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며 50명의 추가 혐의자(총 80명)를 확보,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경남지역 공보의 150명의 절반이 넘는 수이며 '불법 알바' 단속으로 인해 몇몇 지역 중소병원들은 응급실 당직의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방 중소병원들의 당직의사 구인란은 공보의들이 단속을 피해 빠져 나간 자리를 채우지 못해 가중된 것으로 한 국내 유명 의사커뮤니티 사이트 의사초빙란에 평소에 비해 10배나 많은 글이 폭증해 연말 중소병원 응급실 운영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대공협은 "최근 검찰과 경찰의 수사확대 조치에 맞춰 현두륜 대공협 지정변호사를 부산에 급파해 회원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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