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결의대회

울산시결의대회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0.08.22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19일 진료복귀를 선언하고 의료계 탄압 중지를 촉구하는 대정부 성명을 발표했다.

"의료계 투쟁의 선두에 서 오면서 전 회원이 일치단결해 온갖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의 휴진율을 지켜왔다"고 밝힌 의사회는 구속자 전원 석방 및 수배 해제 의사들에 대한 경찰소환과 세무조사 등 초법적 공권력 중단 진지한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의사회는 이에 앞선 18일 이사회, 의쟁투 연석회의를 갖고 투쟁 전열을 가다듬기 위해 진료 복귀 쪽으로 의견을 모아 회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21일부터 진료복귀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사회 한 관계자는 "진료복귀는 투쟁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 그동안 지친 회원들의 심신을 추스리고 단결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투쟁 방안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