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한장연구회 학술대회서 제기
새 회장 김진호 교수 등 임원진 구성 마쳐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최규용)는 10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장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선보인 학술대회는 '장질환과 영양'·'크론병'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있었으며, 39편의 일반연제가 발표됐다.
심포지엄에서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백현욱씨는 '장에 관한 건강기능식품의 허와 실'주제 발표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충분히 확보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의료인의 관심과 감시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능식품의 전문적 연구에 의료인이 참여해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크론병과 관련, 연자들은 "최근 국내에서도 크론병 발병률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진단 및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수가 많다"고 지적하고, "장결핵 등 유사 질환으로 잘못 진단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선 임기 2년의 새 임원진 구성했다.
◇고문 민영일(울산의대) 현진해(고려의대) 송인성(서울의대) 최규용(가톨릭의대) □회장 김진호(울산의대)· 부회장 김원호(연세의대) ▲총무 양석균(울산의대)·학술 한동수(한양의대)·편집 김진호(순천향의대)·전산/정보 진윤태(고려의대)·섭외 장동경(성균관의대)·보험 최황(가톨릭의대)·재무 김주성(서울의대) ▲감사 설상영(인제의대) 김효종(경희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