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의사' 가입자 13.8%p 증가

'단골의사' 가입자 13.8%p 증가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5.06.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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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 설문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을 실시한 이후 가입자들이 단골의사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단의 건강보험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에 대한 가입자들의 만족도는 85.9점으로 전년대비 4.9점이 향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월 3일부터 4일 동안 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을 통해건강보험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전화 설문조사 했다.

이 결과 단골의사가 있다는 응답한 사람은 2004년 31.9%였으나 2005년에는 45.7%로 13.8%P 증가했고, 단골의사가 없는 사람들도 합리적 의료이용지원 상담 후 58.0%가 단골의사를 정할 생각이 들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면담을 받은 가입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도 실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간 1인당 의료기관수는 1.95개,  외래 방문일수는 23.1일, 약국 투약일수는 5.61일 감소했다.

다음으로 건강보험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85.9점으로 전년(81점)대비 4.9점 향상됐다.

조사항목별로 보면 공단직원 친절성 93.3점, 경청태도 94점, 설명의 이해용이성 84.6점, 전문성 90.9점, 제공받은 설명이나 정보가 건강관리에 도움 정도 79.7점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공단은 올해에는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방문횟수가 많은 다빈도 의료이용자 8만명에 대해 적정의료이용과 건강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공단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은 의료이용 빈도가 많은 자를 발췌해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억제하고 합리적 의료이용을 하도록 상담지원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2년 7월부터 단골의사 권유, 약물오남용의 위험성 안내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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