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약품은 자사의 페니실린계 항생제 카모딕스현탁정에 대한 안정성 연구를 진행, 이 결과를 대한약학회지에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측은 "clavulanic acid와 amoxicillin 경구용 복합제를 현탁정과 건조시럽제제로 나눠 안정성을 비교연구해 본 결과 건조시럽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입자크기가 증가됨이 확인됐으며 여러 온도에서 함량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탁정의 경우에는 7일간 함량의 변화가 없었다．
삼아약품측은 "그동안 언론에서 건조시럽제제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수차례 지적됐으나 현재까지 식약청의 행정지시 외에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현탁정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