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인의 힘을 모으는 볼록렌즈"

"서울의대인의 힘을 모으는 볼록렌즈"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5.12.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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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동창회 '2005 함춘송년의 밤'...함춘의학상 및 장기려의도상 시상

▲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및 동창회가 하나로 뭉쳐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다짐했다

서울의대동창회는 12월 6일 '2005 함춘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제9회 함춘의학상 및 제2회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했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내빈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하권익 동창회장은 인사를 통해 "동창회가 볼록렌즈 역할을 해 서울의대인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한다"며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및 동창회가 하나로 뭉쳐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왕규창 서울의대 학장도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를 비롯해 서울대병원 설치법 폐지 및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 등 하루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인 가운데 우수한 인력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의생명과학에 거는 기대에 부응하고 교육강화와 제도개선에 앞장서 의학계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승용(1990년졸·서울의대 교수·미생물학)·이애영(1981년졸·동국의대 교수·동국대병원 피부과)·나덕렬(1982년졸·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회원에게 함춘의학상을, 장순명 회원(1968년졸·전 인곡자애병원 외과장)에게 장기려의도상을 각각 시상했다.

또 권이혁 성균관대 이사장의 축배제의에 이어 만찬이 열렸으며, 행사에 앞서 문신용 서울의대 교수가 '줄기세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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