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지역사회정신보건협의체 7일 공주병원서 창립총회
초대회장 황상종 국립공주병원장 선출
대전·충남·충북지역의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부권지역사회정신보건협의체'가 7일 국립공주병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첫 걸음을 뗐다.
협의체 초대 회장에는 추진준비위원회를 이끌어온 황상종 국립공주병원장이 선출됐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공공 및 민관 정신보건사업체 간의 협력체제 구축을 비롯해 광범위한 지역에서의 협의체 결성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부권지역에서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공립병원과 정신보건센터 및 사회복귀시설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정신보건에서의 공공기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국립정신병원의 새로운 역할과 발전 방향(이해국 가톨릭대학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 ▲정신보건에서의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김진학 국립서울병원 정신보건연구과장) ▲정신보건에서의 정신보건센터의 역할(기선완 건양대병원 정신과장·대전서구정신보건센터장) ▲사회복귀시설과 공공기관과의 연대(한상미 충북 사회복귀시설 디딤터 원장)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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