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 계측 맞춤 안경…수술많은 의사들에 도움될 듯
흘러내리지 않는 맞춤안경이 나와 수술이 잦은 외과의사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안경벤처기업 e아이닥은 최근 일본 아이메트릭스사와 제휴를 맺고, 컴퓨터 맞춤 제작 안경 '레이츠 칼라 아이메트릭스'와 '엠지 아이메트릭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얼굴을 계측할 수 있는 아이메타 장비를 이용, 눈·코·귀 등 얼굴의 주요 부위 87곳을 삼차원으로 측정해 개인의 얼굴에 꼭 맞게 제작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 테의 주요 소재로 우주선이나 항공기 내장 부품에 사용되는 특수 플라스틱 소재 '울템'을 채택, 가볍고 튼튼한 강점이 있다고.
업체는 "귀를 감싸는 고리 형태로 제작돼 흘러내림을 방지하고 얼굴에 안경을 밀착시킴으로써 눈과 렌즈의 초점을 항상 일치시켜 준다"며 "정밀한 작업을 많이 하는 의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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