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필 1·2월호 통해 수필가 등단
박대환 대구가톨릭의대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성형외과)가 한국수필가협회가 발행하는 <한국수필> 1·2월호에 '비행기'와 '아름다움'으로 제144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1971년 2월 12일 창립한 한국수필가협회는 <수필문예>라는 회지를 발행해 오다 7호부터 한자로 <韓國隨筆>로 제호를 바꿨다. 당시 제호는 본지 공보이사를 역임한 수필가이자 서예가인 김사달 박사가 썼다. <韓國隨筆>은 1981년 겨울호 통권 27호를 발행하면서 다시 한글 제호인 <한국수필>로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 수필문학을 이끌어 온 한국수필가협회는 현재 약 8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박 교수는 '겨울 딸기'로 제5회 한미수필문학상을, '스티븐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제8회 청년의사 독서캠페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현재 대구지역 수필가들의 모임인 '달구벌 수필'과 의사들의 수필 모임인 '안행수필'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계에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편집위원장, 대경창상학회장, 대한눈성형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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