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북의사회원에 2차 건보정책 설명회

의협, 전북의사회원에 2차 건보정책 설명회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7.01.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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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20여명 참석…상대가치·물리치료 관련 기준 집중 질의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전주시 리베라호텔에서 전라북도의사회 회원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차 건강보험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서 박효길 의협 보험부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상대가치점수 전면개정 연구과정에 의료계측 연구원이 아닌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최대한 의료계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상대가치점수 전면개정 연구결과는 어렵게 나온 것으로 건강보험재정중립 원칙을 이유로 연구결과가 훼손돼서는 안된다"며 "의료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박 보험부회장은 "건강보험료율은 높은 반면 수가인상률은 터무니 없이 낮은 것도 문제인데, 손해보험회사들은 자동차보험과 관련 일방적 삭감과 근거없는 이론을 적용시켜 회원들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의사회 회원들은 상대가치점수 전면개정 뿐만 아니라 손해보험회사들의 횡포에 대한 의협의 대책안이 무엇인지 집중 질의했다.

또 '물리치료 1인당 30인 기준 원칙'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물었다. 아울러 장비 등 의료상황이 과학화된 것을 고려하면 '물리치료 1인당 30인 기준 원칙'에서 인원제한이 조정될 필요성이 있다며 의협은 이러한 상황을 재검토해 복지부에 건의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전라북도의사회는 정책설명회에 앞서 제2차 의료정책정보위원회 세미나 및 신년하례회 행사를 가졌으며, 양형식 회장을 비롯해 김학경 전라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신년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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