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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원회 첫 회의

윤리위원회 첫 회의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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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앞으로 회원과 의대생에 대한 윤리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회원 징계 문제를 보건복지부와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의협은 7일 제1차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회원에 대한 상벌 기능 뿐만 아니라 회원과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적 측면을 강화하기로 하고 각 지역·직역 윤리위원회를 구성, 정기 회합을 통해 회원 윤리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의협 정관내 윤리위원회 관련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 이를 토대로 운영하고 빠른 시일내에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조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회원 징계에 있어서 각 지역·직역 및 보건복지부와 연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의협은 이와함께 윤리위원회의 규정과 선언, 강령을 검토한 후 새로운 윤리지침을 작성,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김재정 의협회장은 한동관 윤리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금은 의료계 내부의 자성과 윤리, 사회성이 강조돼야 할 때"라며 윤리위원회 강화를 통해 국민앞에 떳떳한 의료계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동관 위원장도 "윤리위원회가 의사의 윤리를 회복시키고 국민속의 의료인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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