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고성군 '문화의 집'에서 지역주민 340여명에게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권성원 회장은 "전국보건소장들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데 최근 홍영순 고성군 보건소장이 전립선협회 의료봉사를 고성군에서 실시해달라는 부탁이 있었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실향민과 노령인구가 많은 고성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영순 고성군보건소장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전립선 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향민과 노령인구가 많은 고성군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방문해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전립선비대증 강의 △전립선 초음파 검진 △전립선 크기 및 요속검사 △전립선암 검사 △전문의 진료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진료 후 향후 검사 결과는 개별통보키로 했다.
전립선관리협회는 10회째를 맞는 이번 의료봉사를 자축하면서 앞으로 소외된 도서벽지와 비인가 복지단체 등에 대한 무료검진과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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