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평, 26일 발표...7월 최종 임명 절차 남아
정남식 교수(내과)와 김동익 교수(영상의학과)가 26일 치러진 제27대 연세의대 학장 최종선거에서 최다 득표자 2명에 뽑혔다. 정 교수가 김 교수를 40여표 앞서 최다득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의대 교수평의회(교평)는 정남식·김동익 교수를 학장 추천 최종 후보로 임명권자인 김한중 연세대 총장에게 올렸다. 김 총장은 이들 중 한명을 7월 연세의대 학장으로 임명한다.
교평은 내규에 따라 최종 추천 후보 2명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출마한 5명의 후보 중 24일 치러진 1차 투표에서 정남식·김동익·신규호(정형외과) 교수 3명이 26일 결선 투표에 진출했으며 정남식·김동익 교수가 최종 추천 후보로 확정됐다.
1차 투표는 503명의 유권자 중 410명이 선거에 참여해 81.5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결선 투표는 420명이 참여해 8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교평은 이번 선거에서 결선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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