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목 디스크 새 치료법 효과 '주목'

중증 목 디스크 새 치료법 효과 '주목'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8.12.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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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독일 이어 두번째…목 뒤로 접근 내시경으로 튀어나온 디스크 제거

튀어나온 디스크를 목 뒤로 접근해 내시경을 이용해 제거하는 새 수술법이 독일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척추수술팀(정천기·장태안 교수, 김치헌 전임의)에 의해 성공적으로 시술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척추수술팀은 지난해부터 이 방법으로 3명을 수술했다. 모두 30~40대 젊은 연령의 활동적인 직업을 가진 환자들로 일상생활 및 직업활동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새 수술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술 결과는 올해 제7차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KOMISS) 학회에 보고됐으며 <대한의학회지> 내년 4월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논문 제목은 '경추 후방 접근법의 내시경적 수술 결과'다. 이 수술법이 SCI 학술지를 통해 학계에 보고되는 것은 독일의 내시경수술 전문가인 세바스찬 로이텐 박사에 이어 두번째다.

고전적인 경추 유합술은 광범위한 피부 절개 및 목의 한 마디를 고정해야하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하는데 상당 기간이 걸리고 고정에 따른 장기적인 문제가 있어 환자에게 시간적·심적 부담이 되어 왔다. 반면 내시경을 이용한 후방 접근 수핵 제거술은 1cm 이내의 피부 절개, 남아 있는 관절의 최대한 보존, 근육 손상 최소화, 수술 후 빠른 회복 등의 장점이 있다.

정천기 교수는 "정상 관절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병소만 제거하는 최소 침습 척추내시경 치료가 디스크 환자들이 활발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척추 질환은 보존적인 치료가 최선으로 부득이한 경우만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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