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전임상 효능시험 계약 체결

류마티스 관절염 전임상 효능시험 계약 체결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12.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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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미국 테네시의대 유태준 교수팀과 공동수행

성체줄기세포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주)알앤엘바이오는 23일 미국 테네시의대 유태준 교수팀과 지방조직유래 줄기세포의 정맥 내 투여를 통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전임상 효능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에 따라 알앤엘바이오는 미국 메릴랜드 소재 알앤엘 연구소에서 줄기세포를 공급하며, 유태준 박사팀은 여러 용량으로 쥐에게 정맥 내 투여를 통해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또 양측은 임상증상 점수 및 조직 검사를 수행하며 여러 가지 면역학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IL-10을 비롯한 다양한 싸이토카인들을 측정하게 된다.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류마티스 관절염 모델쥐를 대상으로한 시험은 1년 내에 완료 예정이다.

이와 관련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이사는 "류마티스 관절염 모델쥐를 개발한 테네시대학 의과대학에서 전임상을 통해 정확한 효능평가와 메커니즘 규명이 기대된다"며 "자가면역성 질환의 경우 동종이식이 좋을 것이며 이를 위해 이미 구축해 가동중인 지방줄기세포은행 '바이오스타'의 사회적 필요성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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