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전북의대 교수(54 종양혈액내과)가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소장에 6일 임명됐다. 임기는 2년.
임 신임 소장은 종양혈액내과 1세대로 1987년부터 지역 종양혈액내과 영역을 개척한 산증인으로 암표적치료제 개발 연구에 앞장 서 왔다.
지역암센터 사업 유치단계부터 암센터 주요 보직을 담당하며 진료시스템 개발 등을 책임졌다. 간담췌암전문연구센터 '간담췌암 전신 치료의 현실적 대안, 면역치료에 대한 연구' 책임 연구자로 암 연구사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의대 혈액종양내과 방문교수·대한암학회 이사·전북대병원 임상연구소장·전북 의학전문대학원 교육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암학회 항암요법연구회 연구위원·대한혈액학회 이사·대한내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소장은 "암 조기 검진에 대한 홍보와 교육활동을 강화해 암 조기검진 수검율을 높이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암환자 Fast-track 등 진료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환자들이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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