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 솔루션(PACS) 전문기업 인피니트테크놀로지가 충청남도 신안군 팔금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인피니트는 지난 10일 팔금초등학교를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2009년 한해 동안 인피니트는 팔금초등학교 재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후원하기로 했으며, 더불어 도시문화 체험 및 수학여행을 지원키로로 했다.
특히 문화체험행사는 학교가 도서 지역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적은 것을 감안해 인피니트 임직원이 서울·부산 등의 대도시로 초청, 새로운 체험을 하도록 도와 줄 예정이다.
인피니트는 이번 자매결연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두 기관이 서로간의 근황 및 상호 방문, 새로운 소식 공유 등 우의를 다지기 위한 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
아울러 학생들과 인피니트 임직원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본사 축구동호회의 전지 훈련 및 낚시 동호회의 주기적인 출조, 광주지사 워크숍 등을 팔금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자매결연을 위한 후원금에는 인피니트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받았던 상금 300만원과 직원들의 성금 등이 포함돼 있다.
이선주 인피니트 사장은 "팔금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은 상호 간의 우의를 도모하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기회를 만들며, 두 기관에 소속된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한 뒤 "중소기업도 사회적 책임 및 환원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인피니트는 이와 같은 사회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