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어린이환자 위한 후원금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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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03.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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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북대병원에서 열린 후원금 기탁식
전주중앙로터리클럽이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위해 써달라며 1만2000달러(약 1800만원)의 후원금을 전북대병원에 12일 전달했다. 전주중앙로터리클럽은 지난 10여년간 전북대병원 심장혈관센터에 1000여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최현국 전주중앙로터리클럽 회장은 "선천성 심장병에 걸렸지만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고 말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심장병 환자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사용된다.

(주)한국얀센 어린이재단도 같은 날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통해 4명의 간질 환아에게 50만원씩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한국얀센은 지난해에도 400만원을 쾌척했다.

김영곤 전북대병원장은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후원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사람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으며 환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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